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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회 수요포럼 대학 인문, 예술교육의 내일을 말하다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4-09-22 14:23:22

140회 수요포럼

대학 인문·예술교육의 내일을 말하다


인문학 강의가 유행처럼 번지는 이때, 오히려 많은 대학에서 기초 인문‧예술학과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교육부는 '수도권 및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평가 지표에 정원감축 가산점을 부여하고, 대학별 졸업생의 취업률을 반영한다고 합니다. 이 평가결과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지급 되면서 대학에서는 취업률이 낮은 인문 및 예술계열 학과를 통합 또는 폐과를 서두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인문 예술 분야는 실용적 가치가 약하고 정부가 요구하는 성과지표를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해 원대 미술학과, 전주대 미술학과 폐지에 이어 올해 4월 원광대는 서예문화예술학과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학과의 폐지 이유로 정원이 미달하고 전과로 인한 학과 충원 비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학 정원 감축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에서도 인문 예술 등 전통 학문 위기론이 더욱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은 지식공동체의 재생산을 담당하는 중추입니다. 지역사회 지식공동체를 이끌어갈 지방대학의 인문학과 예술의 폐지는 지역 사회의 지식 공동체와 지역 문화의 전면적인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140회 수요포럼에서는 지방 대학의 인문‧예술학과 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대학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은 어떤지, 인문 예술 분야의 성과를 어떻게 봐야할지, 또 관련학과의 폐과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 대학 교수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습니다.


일시 2014년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 세미나실

사회 김정수 전주대 공연엔터테인먼트 학과 교수

패널

여태명 원광대 서예문화예술학과 교수

조화림 전북대 프랑스학과 교수

황갑연 전북대 철학과 교수

심인택 우석대 국악과 교수


<전북문화저널>과 <마당 수요포럼>

1987년 11월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뜻있는 문화예술인과 언론인 등이 참여해 전북의 문화예술전문지를 탄생시켰습니다. 그 후 주변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십시일반의 정성과 후원에 힘입어 26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습니다. 책 발간사업과 함께 선진적인 문화기획과 시민강좌, 문화기획아카데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1월에는 보다 책임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사단법인 마당’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사회적기업 마당으로 인증 받았습니다. 늘 앞서가는 문화예술 전문지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힘이 되는 바른 언론으로 소명을 다해나가고자 합니다. 매달 수요일 지역문화의 이슈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을 함께 이야기하며 대안을 찾아가는 <수요포럼>은 2002년 처음 시작해 140회에 이르고 있습니다. 맹목적인 비판과 평가를 넘어선 건강한 문화담론을 형성, 전문가를 비롯한 현장 활동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살아있는 담론의 장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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