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마당과 공간봄이 공동 주최하는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시민들에게 일상적인 공연을 제공하고 한옥마을 내 문화콘텐츠를 확장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공간봄 목요상설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애고, 장르의 경계를 넘어,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2015년 3월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소리꾼 '왕기석'과 포크뮤지션 '사이'가 함께합니다.

봄을 부르는 명창의 소리 한 자락 ─ 3/12 소리꾼 ‘왕기석’
 

왕기석 명창은 성음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소리꾼으로 동편제의 호방함과 서편제의 섬세함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창극단에서 33년 동안 여러 명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독보적인 창극배우로 활동해왔으며, 2005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부문 명창부 장원, 2014년 KBS국악대상 종합대상 수상 등. 그의 화려한 이력을 설명하려면 종이 한 장은 부족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왕기석 명창의 소리 한 자락 들으며 봄날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괴짜 귀농 뮤지션의 ‘유기농펑크포크’에 대하여 ─ 3/26 포크뮤지션 ‘사이’

자칭 ‘유기농펑크포크의 창시자’ 포크뮤지션 사이. 그는 충북 괴산에서 10년차 귀농인으로 생활하며 <괴산 페스티벌>을 기획·연출한 괴짜이지만, 알고 보면 2010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이자, 세월호·쌍용차 문제 등 사회이슈에 관심이 많은 ‘개념 있는’ 뮤지션입니다. 깊은 사색을 동반하면서도 유쾌하고 재미있는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는 사이. 이번 공연에서는 발랄한 무대매너와 함께 귓전을 타고 오는 노랫말들로 평화로운 삶을 생기 있게 전합니다.

[문의 및 예약] 마당 기획팀 063.273.4824
[입장료] 예약 10,000원│현장 12,000원 (음료 1잔과 공연료 포함)

[입금계좌] 전북은행 503-13-0417-680 사단법인마당
[공연 정보] 홈페이지 jbmadang.com│페이스북 facebook.com/madangsince2002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원활한 공연 진행 및 관람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당 기획팀에 전화 예약 후 관람료를 입금해주시면 좋은 자리를 마련해드리겠습니다.